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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리뷰 첫 당첨~!!! '북극곰과 펭귄'

이글루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자인 저는 이글루스 써핑을 하다가
재미있는 일을 발견해 내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위젯을 링크 하는 '렛츠리뷰'를 발견한 것이죠^^

이 책 저 책들을 구경하다가~
저에게 딱 필요한 책을 발견해 냈습니다.
이 가을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무언가 큰 일을 준비하고 있었던 저에게는
'우리'라는 공동체를 끌고 가는 저에게 힘을 줄 무언가가
'북금곰과 펭귄'이란 책에 담겨있을 거라 생각하고 리뷰를 신청했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 생긴거죠~초보 이글루스 가족으로서 첫 당첨이 되었습니다.
집에 도착한 책을 보니 더더욱 기분이 더 좋았답니다.


저자
슈테판 푸리에는
사진을 보니
나이 지긋한
어른인 것 같은데...



살아가면서
우리 모두가
너무 당연해서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우리'라는 협동체의
힘과 의지를




남극에 사는 펭귄과 북극에 사는 백곰이 만나는
귀엽고 재미있는 우화로 발전시켜놓았습니다.

책 표지 만큼 예쁜 그림들이
그 즐거움과 간결함에 플러스 요소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 것 같구요.

예상대로...
지금....바로 요즈음...
저에게 정말 필요한 메세지들을 선물했습니다.

잃어버린 추위를 찾아 떠난 두 친구의 곤란과 역경을 풀어내는 얘기들...
그들의 시선에 비치는 현상들을 단순하고 명확한 Fact로 표현해 내고 있으며
그 길은 '우리'가 없다면 해낼 수 없다는 의미를 각인시켜주었고
각 Chapter에서 출연하는 여러 동물들의 역할도 재미를 주는 책이며,
변화란, 성공이란, 그리 쉽게 오는게 아니라는 부엉이의 말과
성공에 이르는 최고의 지름길은 즐거운 마음과 멈추지 않는 행동이란 말을 했던
원숭이의 메세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환경문제는 이기적인 사람들의 방종이 만들어낸 현상이란 것을 얘기하며,
우리 모두에게 지구는 모두가 살아가는 곳이란 얘기를 빼먹지 않고 얘기해주는
귀엽고 즐거운 우화인 '북극곰과 펭귄'을 추천해 드리며 첫 리뷰를 마칩니다.







렛츠리뷰
렛츠리뷰, 북금곰과펭귄
# by 가득찬 | 2008/10/13 06:05 | 트랙백 | 덧글(1)
가득찬

 

 

처음부터 그랬다.

태어나면서부터 영 틀려버렸다.


사랑하는 가족이란 그럴싸한 수식어를 가진 그 중요한 가족에게도 환영받지 못했던 나는

다음에 혹시 태어날지 모르는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 모를 아직 생기지도 않은
묘령의 아기를 위해 남자 이름을 가져야 했다.


많이 들어봤다.

딸만 있는 집에 막내에게 남자 이름을 지어주면 다음엔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기괴하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어른들의 입담 때문에 내 이름은 남자 이름이 되어버렸다.


‘가 득 찬’

 

눈치 없는 어른들은

‘득찬아 밥 먹어라’

‘득찬아 공부해야지’

‘가득찬 배가 가득찼냐? 크크..킥...’

 

이렇게 내 이름을 풀버젼으로 불러대며 놀려대기까지 했었다.
지연, 소영, 지혜, 미영 등 본인들은 그 이름이 흔하고 촌스럽다고 난리를 치는
친구들을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었다.

 

‘아! 차라리 촌스러워도 그런 이름이고 싶다. 휴~’

 

첫째언니는 희진

둘째언니는 희수

셋째언니는 희영

넷째언니는 희라

 

내 이름은 ‘득찬’...

우리 집에 대해서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딸만 다섯인 집에 딸들의 이름을
조용히 읊어 내리다가 내 이름을 들으면 두 가지 대답을 할 것이다.

 

‘아! 결국 다섯 번째는 성공을 하셨군요?’ 또는
‘아! 막내도 딸이라서 혹시 다음은 꼭 아들이길 바라셔서 이름을 이렇게 지으셨나보네요?’

 

뭐...전자건 후자건 도대체 알 수 없는 건...아니 난 알고있지만...
이름만 듣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 못하는 모르는 사람들의 괜한 말들이 그때는 상처가 됬었다.

딸만 낳은 우리엄마의 고충이나 할머니의 말도 안되는 한숨이나..
그래서 모두 죄인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정말 싫었던 것 같다.
 

이름 때문이었을까?

신기하게도 어릴 때부터 여자아이들이 하는 놀이에 즐거움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매일 하루가 멀다하고 동네에 있는 남자아이들과 어울려 노느라 집에 들어올 때쯤이 되면
코 밑은 새까맣게 변해있었고 한낮의 작렬하는 태양빛을 받아서인지
피부는 항상 까맣게 그을려있었다.


어릴 때 사진을 뒤져보니 그만할 때 여자아이들이 많이 입는
그 흔한 원피스 입은 사진이 한 장도 없고
긴 머리를 예쁜 핀이나 방울로 묶은 사진도 없고, 생글거리며 웃는 사진 한 장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 때의 내 얼굴은 내 자신이 보기 민망 할 정도로 불만이 가득 찬 상태였다.
이름 때문이었을까?

 

언니들하고 어울려 놀거나 동네 친구들과 놀 때에도 내 정체성과 존재감은 두 개의 얽힌 실타래처럼 
원인모를 열등감과 소외감으로  내 마음속에 크게 자리잡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는 가끔 나를 위로한다고 한마디를 하시곤 했다.

 

‘찬아 그래도 너만 나랑 같은 돌림자를 쓰는구나..허허’

 

아버지는 늘 자상하게 말씀을 많이 하는 분은 아니었지만
막내의 열등감과 소외감이 이름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셨던 것 같다.

 

‘가득찬’은 뭔가 꽉찬 느낌의 이름인데...
원래의 뜻도 그런 뜻일텐데...
많은 이유들 때문에 내 마음은 항상 비어있어 외롭고 쓸쓸했다.

가득찬
# by 가득찬 | 2008/10/10 07:45 | ◎ 긴 끄적거리기 | 트랙백 | 덧글(0)
Jato
한참을 달리고 달려서 여기까지 왔는데...
내게 대기권은 왜이리 많이 존재하는지...
남들을 대기권 밖으로
벗어나게 해주느라 
지금까지의 나는
계속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이젠 다르다.

모든 것들과의 분리...
추진력있는 Jato Roket 처럼...

저 멀리 우주로...
혼자 당당히 날아가기로 한다.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면
내가 일단
멀리 날아가봐야 하니까...

잊지말자... 
jato, 대기권, 우주, 분리
# by 가득찬 | 2008/10/10 07:01 | ★ 119를 외치다 | 트랙백 | 덧글(0)
뭘 보삼요?

매일 카메라를 들고 서성거리는 최고누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내 잠을 깨웠다구요.

정말 너무 달게 잠을 자고 있었는데...

'찰칵' 소리와 함께 놀라 고개를 들었더니...

역시나 최고 누나는 제 사진을 찍고 있었던거죠...

겉모습하고 다르게....

분홍색 발바닥이 웃기다며 이렇게 발을 거대하게 찍어 놓았네요.

냠...

너무 놀란 표정이었던 것 같긴하네요.

이건 누가 꼬리를 밟았을 때나 볼 수 있는 표정인데..

그날의 단잠은 그걸로 끝이났어요...ㅜ.ㅜ

고양이, 바샤
# by 가득찬 | 2008/10/06 03:12 | ★ 참치 business | 트랙백 | 덧글(0)
여러마리의 바샤를 그리다 (Jato 가 바샤에게)


생각보다 엉성한 솜씨이지만...
기분좋을 때의 너의 얼굴이얌^^

아침, 저녁으로 차가워진 날씨를 새삼 느껴지는 하루하루....
남들처럼 여우털 목도리는 아니지만...
내 팔을 베고 자는 살아있는 바샤목도리가 최상으로 따뜻하다는 걸 느껴...
고마워~ 니 덕분에 감기에 걸리고 있지 않는것 같어...

항상 건강하고~
항상 같이 웃자^^


바샤, 고양이
# by 가득찬 | 2008/10/06 02:27 | ★ 참치 business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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