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뭔가 시원섭섭한 쾌감을 주면서도 초조하고 불안한 숫자.
4~5년 주기로 돌아오는 이 무시무시한 숫자 앞에서 이제 세월이 무서워짐을 느낀다.
예전처럼 힘이 넘치지도 않으며,
남들만큼 가지고 있지 못함에 자기 멸시와 학대를 거듭해봐도 달라질 것 별로 없는 기분상태...
하지만 어딘가 가슴 한구석은 계속 간질간질...
커다란 투명한 컵에 물을 채우듯...
그렇게 채워가면 되는거지...라고 말 해보지만...
가야할 길은 생각보다 피곤하고 멀다...
2층 이사오면서 생긴 전기 문제 및 가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더운 날씨 문제...
귀신처럼 내 정신을 흐트려트려 놓는 어수선한 아마츄어들...
이 모든 것들이 진정 가시밭길 중 일부라면....으엑.... 죽고싶을 것...
더 큰 일이 생겨나지 않길 바라며 조용히 앞으로 전진 전진...
Zero~101까지...달리자..